젤렌스키: 러시아가 정전에 동의한다면 우크라이나 측은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

2025년 4월 22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화요일 기자 회견에서 러시아가 먼저 전면 휴전에 동의한다면 키예프가 모스크바와의 직접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외교적 입장에서의 중대한 전환점을 나타내며,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는 크렘린궁과의 어떠한 형태의 직접 대화도 거부해 왔다.

젤렌스키는 우측이 이 단계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으며, 러시아와의 어떤 형태의 협상에도 임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부활절에 다시 본 것처럼 러시아인들이 원한다면 공습을 줄일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전면 휴전에 준비가 되면 휴전 후 우리는 그들과의 어떤 형태의 협상에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점령된 영토를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한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프로세스를 촉진하고, 러시아에 압력을 가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런던에서 열릴 예정인 협상에서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무조건적 또는 부분적인 휴전안을 논의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히며, 팀이 런던에서 공식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4월 23일 회담은 '유럽+미국' 대표단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며, 여기에는 프랑스, 영국, 독일 및 우크라이나 대표들이 포함된다. 그러나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에게 불리한 휴전 제안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중에는 미국 정부가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속한다고 인정하고, 현재 전선을 동결하며, 궁극적으로 러시아 제재를 해제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제안은 미러 양측의 협의 결과지만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공식 제안을 아직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또한 "다른 사람들이 다양한 채널, 언론을 통해 다양한 제안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럼에도 우크라이나 측은 모든 문제에 대해 신속히 합의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믿고 있다며, 모든 문제를 한 번에 논의하는 것은 전쟁을 연장하고, 미국이 피로감을 느끼게 하며, 미국 철수나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목할 점은 러시아가 최근 젤렌스키에게 "평화 협상 초대"를 보냈고, 푸틴 대통령은 오랜만에 우크라이나와의 양자 회담을 열자고 제안한 것이다.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양측은 직접 대화를 가지지 않았다. 이번 새로운 협상 움직임은 분쟁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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