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베이지북": 2025년 미국 물가는 여전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 활동은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지 시간 1월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최근의 경제 상황에 대한 전국 경제 현황 보고서, 일명 "베이지북"을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2024년 11월 하순부터 12월 사이 미국의 12개 연방준비구의 경제 활동이 전체적으로 약간의 성장 또는 적당한 성장세를 보였음을 나타냅니다.

소비와 산업 성과
소비자 지출은 휴가 기간 동안 강하게 나타나 실제 판매가 예상을 초과하여 자동차 판매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건설 활동은 높은 자재 비용과 금융 비용으로 인해 압박을 받아 전체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제조업은 약간 위축되었으며, 여러 지역의 제조업체들은 미래의 관세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 재고를 비축하기로 했습니다.

주택 부동산 활동은 변함이 없었고, 높은 담보 대출 이자율이 주택 구매 수요를 계속 억제했지만 상업 부동산 판매는 약간 개선되었습니다. 비금융 서비스업은 다소 성장했으며, 특히 여가, 호텔 및 항공 운송 업종이 두드러졌지만 트럭 운송량은 감소했습니다.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는 대출 수요가 소폭 증가했고, 전체 자산 질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농업 및 에너지 분야는 복잡한 상황입니다. 농업 부문은 기후 문제와 농가 소득 저하의 이중 영향을 받으며 다소 부진한 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너지 활동의 성과는 지역 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동 시장과 가격 추세
의료 보건 등 서비스 산업의 주도로 고용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인건비 압박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가격 수준은 이 기간 동안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대부분 지역의 판매 가격도 적당히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2025년 미국의 물가가 여전히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경제 환경이 더 큰 비용 압박에 직면할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정책과 위험
일부 지역은 이민 정책 및 관세 조정이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영리 사회 서비스 기관들이 직면하고 있는 높은 수요와 향후 자금 출처의 불확실성도 주목할 만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베이지북” 소개
“베이지북”은 연방준비제도가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경제 전망 조사 보고서로, 미국의 12개 연방준비구의 경제 활동 요약과 전국 경제 상황에 대한 종합 분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 결정 회의에 중요한 참고 자료를 제공하며, 미국 경제 현황 및 미래 추세를 관찰하는 중요한 창구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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