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 조사: 인플레이션 전망 안정

인플레이션 기대치 연초 수준으로 돌아가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화요일 발표한 최신 월간 <소비자 기대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로, 트럼프 취임 전 1월 수준으로 돌아갔으며 5월 대비 0.2%p 하락했고 3월과 4월의 3.6% 고점에서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이전에 트럼프의 높은 관세 정책이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빠르게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거의 사라졌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는 올해 초 대규모 관세 정책을 추진해 여러 국가에 대해 10%의 전면적인 관세를 부과할 것을 발표하고 "상호 세금" 제안을 도입했으며, 시장은 일시적으로 물가 상승을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4월부터 트럼프의 태도가 완화되어 협상을 통해 무역 문제를 해결하려고 전환되면서 관세에 대한 논의는 점차 진정되었습니다.

공식 인플레이션 데이터 여전히 온건

관세 정책이 초래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지만, 데이터에 따르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온건하고 통제 가능합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5월 소비자가격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으며,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2.4%로, 연준의 2% 목표를 약간 초과했지만 적정 범위 내입니다.

연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향후 3년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로 유지되고, 5년간 기대치는 2.6%로 뚜렷한 변동은 없습니다.

생활비 항목 상승 기대 여전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안정화되는 추세이지만, 미국 소비자들은 일부 주요 생활비에서 여전히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향후 1년간 휘발유 가격이 4.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의료비용 상승률은 9.3%로 2023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대학 학비와 임대료 상승률은 각각 9.1%, 식료품 가격은 5.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달과 동일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통제 가능한 인플레이션 하에서 소비자들이 의료, 교육, 생활비 분야에서의 가격 상승 압력을 계속 받고 있으며 이는 가계 예산과 소비 습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고용 시장 긍정적 신호 방출

고용 데이터는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주며, 향후 1년간 실업률 증가 가능성이 1.1%p 감소하여 노동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예고합니다. 동시에 실업을 우려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14%로 감소해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소비자 신뢰가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후속 영향

트럼프의 높은 관세 정책이 점차 부차적인 위치로 물러남에 따라 미국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안정되며, 이는 시장의 급격한 금리 인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연준은 더 많은 경제 데이터를 관찰한 후 신중한 정책 조정 속도를 지속하며 경제에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관세가 전반적인 물가 수준을 현저히 상승시키지는 않았지만, 의료와 주거 등 개별 분야의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여전히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일부 중저소득 가정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으며 연준이 향후 통화 정책을 수립할 때 중요한 관찰 지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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